다양한 드라이버 비트날 종류 모양 알아보기(A14,B43,B36,A15)

오늘은 전동공구나 에어공구에 넣어 사용하는 비트날 중에서 십자형 비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십자형 비트날은 먼저 날의 가운데 두께로 구분할수 있는데

모델번호는 VESSEL베쎌것을 기본으로 적었습니다.

비트날의 기본 두께는 1/4"(6.35mm)이고 끝팁의 기본은 +2 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함)

위 사진에서 앞쪽에 +1, +2, +3 이라고 쓴것은 십자팁 끝 사이즈인데

이 사이즈를 기준으로 구분할수도 있습니다.

끝 팁은 십자의 뾰족도인데 숫자가 커질수록 몽톡해져요.

끝팁이 정확히 맞지않는 비트날을 사용하면 사용이 힘들뿐 아니라 된다고 해도 금방 마모되니

딱 맞는 팁을 사용해야 합니다.

(딱 맞는 사이즈를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나사안에 들어있는 이물질을 다 제거하고 직각으로 끝까지 꽂아넣어야

제대로된 작업이 될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나사의 십자부분이 돌든 비트날이 돌게 되어 못 쓰게 될수 있어요)

비트날은 양쪽을 다 쓸수 있는 양용비트날과 한쪽만 팁이 있는 단용비트날이 있습니다.

같은 금액이면 양용 비트날을 쓰지 단용비트날을 쓸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할수 있지만

가운데 두께때문에 양용을 쓸수 없는 작업환경도 있어서 단용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비트날은 일반비트날과 토션비트날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토션비트는 순간적인 뒤틀림을 통해 강력한 전동드라이버의 토크를 분산시켜 나사에 전달함으로 

나사와 비트의 수명을 더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토션비트는 보통 가운데가 잘록한 형태로 일반 비트날에 비해 더 비싼편 입니다)

같은 6.35mm두께라고 해도 전동드라이버나 에어드라이버에 따라 사용할수 있는 비트날이 다를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가운데 잘록해지는 부분까지의 길이가 A14와 B43이 다른데

이 길이때문에 사용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어요.

비트홀다에 연결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트날은 길이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가장 기본사이즈인 A14 비트날의 경우 300mm까지 나와요.

300mm보다 길게 작업해야 할 경우에는 비트연결대라는것에 꽂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만,

길이가 길어지거나 연결이 많아 질수록 직각을 맞추는게 힘들므로 

제대로된 작업이 쉽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