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냉매 오일 R-134A, R-1234YF PAG PAO POE

오늘은 자동차용 냉매 오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현재 자동차용 냉매 오일로 사용되고 있는것의 종류에는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구냉 별도)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냉매오일은 PAG, PAO, POE로 나뉩니다.

위의 표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PAG (poly alkylene glycol)

R-134A, R-1234YF를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 시스템 냉매 오일로 흡습성이 있어서 사용 후 반드시 밀봉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PAO (poly alpha olefin)

흔히 말하는 그룹4기유로 R-134A, 일부 R-1234YF의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 시스템 냉매오일로 흡습성이 없습니다.

POE (polyol ester)

흔히 말하는 그룹5기유로 전자식 컴프레셔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에어컨 시스템에 많이 사용되며

R-134A를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 시스템 냉매 오일입니다.

모두 100% 합성(synthetic)으로 얻어지는 오일들입니다.

위의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보통 R-134A 냉매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에어컨 시스템 냉매오일은 PAG를 사용합니다.

예전에 나온 차량들 즉, 2000년 초반에 출시된 차량들은 PAG100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엔진오일도 저점도가 추세이듯 대부분의 오일들이 저점도로 가고 있어서 

보통 R-134A 냉매를 사용하는 2000년 중반 이후 출시된 차량들은 대부분 PAG46 오일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래표는 아우디 A8 차량의 냉매 종류와 용량을 나타낸 것입니다.

같은 차량이라도 컴프레셔에 따라 냉매 오일의 용량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점도의 PAG 오일을 사용해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대부분 PAG100오일을 범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처럼 5W30 규정인 차량에 5W40을 넣는다고 차가 고장나지는 않듯이 

PAG46 규정인 컴퓨레셔에 PAG100을 넣는다고 해서 컴프레셔가 당장 고장 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넣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낫죠.

그렇지만 아무래도 부하가 많이 걸려 컴프레셔 풀리의 클러치 부분이 수명보다 일찍 망가지거나 

내부 부품의 수명이 떨어질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컴프레셔에 맞는 점도의 냉매 오일을 넣어주어야 컴프레셔가 고장없이 잘 쓸 수 있습니다.

또 냉매 보충을 하시거나 에어컨 시스템의 플러싱을 하거나 또는 컴프레셔를 교환 했을 때에는 

반드시 냉매오일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전체 냉매의 양 대비 냉매 오일의 비율이 꽤 높기에 10ml 차이에도 컴프레셔의 수명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1. PAG 오일은 여러 점도가 있다 (PAG46, PAG68, PAG100, PAG150)

2. 차량의 에어컨 컴프레셔에 맞는 냉매 오일이 있다 (제조사 매뉴얼 확인)

3. 최대한 규격에 맞춰 정량으로 넣어야 한다.

4. 전체 냉매 양 대비 냉매 오일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냉매 오일을 넣어야 한다.

5. 컴프레셔 교환이나 에어컨 시스템 플러싱 후 반드시 냉매 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위 내용은 제이에스님이 올리신 글을 정리한것 입니다

https://blog.naver.com/junelove85/221320744313